어제 홈커밍행사전 마지막 벙개 때��다.

마이들 참석해줘서 고맙다.

간만에 술 좋아하는 근호가 왔길래 1차소주, 2차호프로는 부족한듯하여 3차로 해장국에 쏘주 한잔하고 귀가시킬라카다가, 잘못 건드리가지고 3차를 거하게 쭈욱 달렸더니 아침에 고단하네

근호가 회비 찬조에 3차주대까지 심하게 보탰다. �응�.

행사가 임박하니까 수금도 현찰뭉치로 팍팍 꼽히고... 므흣..

회장단은 본래 현찰에 약하다, 알제?

어려운 시기에 부담스런 회비를 아낌없이 납부해주는 동기들아, 고맙다. 복 받을끼다.

아직 못낸 동기도 금액에 연연말고 총무통장에 성의표시해주기 바란다.

내려가는 차편은 최신형럭셔리리무진 27인승(뒤에 테이블 있는 걸로)으로 맞춰놨다.

가능하면 편안하게, 가능하면 스킨쉽 시간을 많이 갖기 위하여. 물론 온갖 술과 안주와 주전부리를 가뜩 실어야겠제?

상세한 일정과 행사개요는 총무가 글 올릴끼고.

20년만에 그리운, 추억속에 얼굴들 보러가는데 열일 제쳐두고 마이 내려가자.

어제 보니까 내려갈 친구들이 한 열댓명 되는거 같던데

바쁘고 어렵더라도 더 많이 함께 내려가길 소망한다.

동기회에 뜸했던 친구들도 어색해 말고 이번 기회에 잘 뭉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