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김창헌 
| 제목 | 나이가 들어가면서... |
|---|---|
| 글쓴이 | 김동현(47) |
| 작성일 | 2019-09-07 |
오랜 만에 여기 들어와서 비디오로 찍은 거 올려놓았더니
몇 몇 친구들이 연락이 와서 근황을 묻네요.
몇 몇 친구들이 연락이 와서 근황을 묻네요.
그 동안 저는 무척 바빴습니다.
약 17년 전에 건천에 들어가 그놈의 농촌 영농후계자 유지아닌 허접한 유지로서,
핸드피스나 돌리며 살아가다가, 오래 전에 따놓았던 미국면허를 이대로
썩혀버릴 수는 없다해서 캘리포니아 LA와 세크라멘토에 치과를 두개 열었더랬지요.
핸드피스나 돌리며 살아가다가, 오래 전에 따놓았던 미국면허를 이대로
썩혀버릴 수는 없다해서 캘리포니아 LA와 세크라멘토에 치과를 두개 열었더랬지요.
두 곳을 돌아가며 진료보며 관리도 해가면서 지내는 생활은 정말 바빴습니다.
미국은 원거리 치과 두곳을 저처럼 운영하는 샘들도 제법 있는데
월화수는 LA, 목금은 새크라에서 봅니다.
그러나 또 건천에도 일년에 두세번정도는 가끔 와서 재료도 구매해서 챙겨가기도 하는등
왔다갔다생활을 하다보니 그냥 세월이 휙하고들 지나가버렸네요.
미국은 원거리 치과 두곳을 저처럼 운영하는 샘들도 제법 있는데
월화수는 LA, 목금은 새크라에서 봅니다.
그러나 또 건천에도 일년에 두세번정도는 가끔 와서 재료도 구매해서 챙겨가기도 하는등
왔다갔다생활을 하다보니 그냥 세월이 휙하고들 지나가버렸네요.
LA와 세크라까지는 아주 멀어서 비행기를 밥먹듯 타야 했습니다.
미국이란 나라는 너무 넓어서 그게 또 탈이자 불만이기도 합디다.
미국이란 나라는 너무 넓어서 그게 또 탈이자 불만이기도 합디다.
젊으면 모르겠는데 나이가 이제 몇년만 있으면 칠순을 앞두는 몸이라
아무래도 마음은 동적인 삶을 싫어하는 쪽으로 조금씩 변하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해야하는 일이기에 노구(?)를 이끌고 억지로 잘도 다녔습니다.
아무래도 마음은 동적인 삶을 싫어하는 쪽으로 조금씩 변하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해야하는 일이기에 노구(?)를 이끌고 억지로 잘도 다녔습니다.
직접 차를 몰고 두 세 시간 가는건 기본이기도하고 또 그런데 빨리 익숙해져야하는 나라라
한국의 오밀조밀함에 종횡무진 안해도 되는 삶에 익숙하던 나로서는
그야말로 그건 고역중의 고역이었지요.
한국의 오밀조밀함에 종횡무진 안해도 되는 삶에 익숙하던 나로서는
그야말로 그건 고역중의 고역이었지요.
동래고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사진들 보면서 동기들의 얼굴도 제법 변해가는구나 싶습니다.
우리가 여기 인터넷에서 게시판 활동을 첨 시작한 때가
우리나이 대략 50세 되었을 무렵입니다.
우리나이 대략 50세 되었을 무렵입니다.
그때만해도 사진들을 보면 꽤나 다들 젊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때와는 많이 달라져 있음을 봅니다.
그런데 요즘은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때와는 많이 달라져 있음을 봅니다.
나이란 그냥 순리대로 맡겨버려야 한다고는 생각하지만
이제 칠순에 접어들 걸 생각하면 앞으로 어떻게 삶의 관점을 바라보아야만 할것인가가
진정한 화두가 되었습니다.
이제 칠순에 접어들 걸 생각하면 앞으로 어떻게 삶의 관점을 바라보아야만 할것인가가
진정한 화두가 되었습니다.
새크라멘토는 캘리포니아의 수도로 매우 쾌적하고 햇볕이 세고 강하며 수량이 풍부해서
각종 맛있는 쌀들이 많이 생산되는 곳입니다.
오래전, 내가 미국 치과면허증을 수여받으러 해당 면허 발급청에 가려고 처음 내린 곳도
바로 이 새크라멘토였지요.
각종 맛있는 쌀들이 많이 생산되는 곳입니다.
오래전, 내가 미국 치과면허증을 수여받으러 해당 면허 발급청에 가려고 처음 내린 곳도
바로 이 새크라멘토였지요.
새크라멘토는 주변에 조금만 가면 웅장하고 거대한 산들이 많아 정말 좋습니다.
동쪽으로 16번,49번 도로 순으로 쭈욱 내려가면 닿는 요세미티 공원도 있고
아름다운 그 Tahoe호수도 가까운곳에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좋은 곳들을
그저 물릴 정도로 볼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아름다운 그 Tahoe호수도 가까운곳에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좋은 곳들을
그저 물릴 정도로 볼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또 산을 오르는데 더이상 질린다 싶으면
서쪽으로 80번 고속도로를 따라 내려다가 샌프란시스코를 경유,
금문교를 지나 1번 고속도로를 타고 해안으로 북쪽으로 올라가면
정말 좋은 해변가들이 줄줄이 나오는데
그 풍경들도 정말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서쪽으로 80번 고속도로를 따라 내려다가 샌프란시스코를 경유,
금문교를 지나 1번 고속도로를 타고 해안으로 북쪽으로 올라가면
정말 좋은 해변가들이 줄줄이 나오는데
그 풍경들도 정말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금요일 오후 일찍 출발하면 토요일 거쳐 일요일 오후 밤늦게 도착하는 일정을 잡으면
멀리 멘도시노 시까지 갖다 올수있는 곳이 바로 새크라멘토이지요.
지금은 제가 건천에 와 있습니다만 또 조금 있다가 다시 가서는
이 해변가 풍경도 비디오에 담아
제가 손수 만든 음악을 입혀 유튜브에 또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LA에서 북쪽 베이커스필드 시로 향하던 중
잠시 카메라로 찍은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운전하면서 찍은 건데 직접 그곳을 통과하면,
이런 사진보다는 훨씬 엄청 산세가 웅장함을 느낄 수 있지요.
잠시 카메라로 찍은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운전하면서 찍은 건데 직접 그곳을 통과하면,
이런 사진보다는 훨씬 엄청 산세가 웅장함을 느낄 수 있지요.
그럼 다음에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