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김창기 
| 제목 | 또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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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철우(48) [ ycw5305@naver.com ] |
| 작성일 | 2016-02-02 |
동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1월 22일부터 인천에서 서울 개봉동으로 집을 옮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 4월에는 KOICA를 통해서 베트남으로 갈 예정입니다.
2010년엔 2년간 한국어교육 봉사단원으로 인도네시아에 갔다왔습니다.
2년 후에 다시 가려던 것이 어찌하다 보니 이제야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한번 직접 뵙고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은데 일정이 여의치 않을 것 같습니다.
2월 15일부터 8주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는 등으로 일정이 바쁠 것 같습니다.
지난 번 파견 때에는 여러 가지 두려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군요.
또 다른 문화와 접촉하면서 생활하는 것이 오히려 기대가 된답니다.
혹 베트남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외로움을 덜 수 있겠네요.
아마도 호치민이나 다낭에 있는 대학교에서 한국어과 교수로 근무할 것입니다.
지난 시간 동안 서로 다른 의견으로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너그러이 용서하십시오.
"다른 것"과 "들린 것"을 구분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베풀어준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2018년에 다시 돌아와서 인사드리겠습니다.
항상 동기들을 만나고 싶은 이 철 우 가 올립니다.
서울시 구로구 개봉로 20길 158 현대홈타운 2단지 209동 704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