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와보니 성낙성, 김동식 등 반가운 이름들이 보이네요. 반갑소. 그동안 건강하게 잘 지냈겠지요.

춘천에는 작년 가을 조선일보 마라톤에 참가하러 갔었는데 부산에서 몇명이 그룹으로 가는 통에 연락도 못했네요. 만사 제쳐놓고 그때 한번 봤어야 했는데. 늘 여유있고 자신에 찬 낙성이 당신 얼굴이 그립소.
김동식씨는 얼굴을 기억하지는 못하지만(보면 알지도?) 30주년 기념행사로 충청도청에 있을때 연락했었던 기억이 나오. 인터넷으로 열심이 참가해 주니 정말 반갑고 고맙소.

2004년들어 처음 부산 환경마라톤에 참가헸는데 완주한것에 만족하고 있다오. 기록은 2시간 4분정도지만 완주한것만 해도 다행이오.

4월 3일 경주벗꽃 마라톤 풀코스를 신청해두었는데 그때는 제대로 완주나 할수 있을런지.
참 강상중동기는 춘천 조일마라톤에서 3시간26분(나는 4시간 25분), 서울국제마라톤에서 3시간 15분으로 아마추어로는 선수급(?). 금년에 보스톤 마라톤에 참가할 예정이라오. 보스톤 마라톤 참가자격은 50대가 3시간 40분으로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다오.

나이 들어가면서 동기들 만나고 건강을 위해 등산이나 달리기를 할 나이라 이런저런 소식을 전한다오.
건강하게 지내시고, 또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