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첼로솔로가 나오는 부분은 분명 G maj. 같은데...?(아닌가?)  
상당히 온화한 감이 느껴집니다.  

이런 삼박자 풍에서 매우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지는게 또 하나 생각납니다.
로시니 작품 윌리엄텔 중에서 목가적인 분위기를 주는 part 3부분 이거는
8분의 3박 G maj.인걸로 아는데 음조가 같은걸로 봐서 아마 맞을겁니다.
어쨋든 템포는 정하기에 따라 서로 얼마든 비슷하게 들린다고 봅니다.
(오펜바흐의 이곡은 같은 3박이라도 약간 느려서 로시니 그거하고는 다르지만)

영화음악 죠지 들레루가 이 3박자를 정말 즐겨쓰는 거 같더군요.
들으면 매우 이상향적이면서도 목가적인 그러면서도 뭔가 꿈꾸는 듯한 
그리고 뭔가 끝없이 이어질듯한 낮은 강도의 애상적 긴박감을 주는 곡들이 많은데
그런 삼박자가 주는 분위기가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다만, 전자는 고전적인 낭만적 형식의 토대 위에서 쓰여진 거라면
이 영화음악 작곡가는 더 변화무쌍하고 더 자유롭고 형식에 덜 구애받는 편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랜만에 이 달콤한 음악.. 또 한번 맛있게 음미해 보았습니다.
송국장 캄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