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200여명의 반가운 동문들이 모여 오랜만에 정다운 대화들을 나눴습니다.
13회 선배에서부터 대학 재학중인 장학생(장학금 지급 대상자) 후배들에 이르기 까지 정말 반가운  얼굴들이었습니다.
대 선배님들의 모교의 역사와 전통을 술회하셨으며, 장학금 지급을 대신한 송형묵(33)선배는 역시 역사성과 함께 박기출 선배의 모교 전통에 관한 말씀을 대신 전해줘 자랑스러운 모교를 다시한번 느끼게 해줬습니다.
부산에서 동창회 회장을 비롯해 40회 동문들 대거 상경.
박태일 전 회장에 이어 신임회장에 김우영(36) 선배가 선임돼 막중한 책임감을 강조하면서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신임 회장은 축사를 통해 본인이 제기한 모교의 역사찿기(이번달 총동창회보 및 강남포럼 홈페이지 참조)에 앞장서고 있는 강남포럼의 의도를 재임중 중요한 사업으로 추진해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김상현(47)동문을 비롯해 많은 후배들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성원바랍니다.  식사중에는 이날 공로패를 받은 석진철(40) 동문과 강남역 4거리에서 성형외과를 하는 진세훈(50) 동문도 강남포럼에 가입할 것을 자청해 왔습니다.
몰라서 가입 못하고 있는 동문들이 많으니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전통은 만들어가는 것이란 선배들의 말씀과 함께 많은 동문모임에 참여하는 길이 가장 빠른길이라는 독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역사는 만들어가는게 아니고 흐르는 진실입니다.
39회 동문은 나 혼자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