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결혼식으로 며칠간의 화려한 외유를 정리하고 며칠만에 학수고대하던 한마음 축제에

6시30분에 기상해서 아들내미 깨우고 일찌감치 목동운동장으로로 출발하니 8시에 도착 해 보니  벌써 병태형님과 태용이 형님이 운동장에 와 계시더군요.

역시 열성동무들이십니다.

 

일찍 서두런 차에 주린배를 어떻게 채울까 고민하던 차에 정문에서 맛나는 냄새가 나서

가 보니 50회 선배님들이 준비위원들을 생각해서 라면을 찜통에 한가득 끓이고 계시니

와이프랑 아들내미와 함께 한그릇씩 정성어린 마음을 고맙게 생각하며 먹었습니다.

 

몇분 간격으로 오렌지색 유니폼이 하나 둘 모이더니 어느 순간 운동장 전체 중 곳곳에

재경망월FC 회원들과 회원 가족들의  물결이었습니다.

 

준비된 스케쥴에 의해 자체 미니게임을 하던 중 재경OB 축구팀 선,후배님들이 도착해서

경기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역시 박빙의 승부였습니다. 오래간만에 얼굴을 보인 우리 부회장님의 접대성 자체골로

1점 뒤진 경기를 펼치다가 회장님,원이형 그리고 저 .3인의 절묘한 1;1 패스로 막강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재경 OB축구팀의 골 네트를 흔들어 스코어는 1:1 .

김종호의 중장거리 슛으로 전반은 2:1로 재경망월FC의 승리로 마치고

후반전은 다소 수비진의 불안한 위치선정과 공격진의 체력저하로 1:2로 경기를 마쳐

전,후반 3:3으로 최종 경기를 마쳤습니다.

(순간 순간의 기억이 모호하고 CPU의 한계로 함축적 기록에 의한 것 입니다)

 

중간 중간 재경동창회 사무국장님의 재경망월FC 홍보성 멘트는 재경망월FC가 차지하는

현실적 위상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으며 족구시합에서는 각기수별 대표로 온통 오렌지색

유니폼이 주축이 되어 월등한 경기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유난히 오렌지색 유니폼이 운동장에 가득찬 느낌이었고 각기수별 친목도모의 가교역할을

역시 우리 재경망월FC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으며

특히 57회,58회,59회가 함께한 자리에서는 원이형의 강력한 이빨의 포스를 느낄 수

있었으며 기타 일반동문들의 칭찬일색의 재경망월 FC의 끈끈한 모임의 정과 친목도모의

왕성한 활동력이 단연 주제가 되었습니다.

 

오늘 2명의 신규 회원가입 신청이 있었고 앞으로도 동문들의 지대한 관심의 대상이 될 것

이고 지속적으로 동문들의 가입이 예상되며 나아가 동문발전의 초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재경망월FC 회원 여러분 !

한마음으로 즐축하고 막걸리에 우리의 정을 한층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대단히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