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김창헌 
| 제목 | 마음 속 공감능력인 사랑을 더 키우자. |
|---|---|
| 글쓴이 | 이동윤(47) [ isine@isineclinic.com ] |
| 작성일 | 2013-07-30 |
어제 38개월된 외손자가 친구없이 엄마와 둘이만 놀이방이나 놀이터에 가면 어디를 가던지 30분도 안되어 심심하다고 집에 가자고 한다고 딸이 고민스러워했다. 1억 5천만 년의 동물의 진화역사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이 사회성의 발달이고, 이것이 뇌의 진화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항상 사랑하는 마음과 미워하는 마음이 공존하고 있다. 이 두 가지 극단적 마음의 존재를 이해하면 매일의 일상에서 공감과 이해, 그리고 어떻게 다정함은 키워나가며 악의와 멸시, 혹은 적의는 줄여나갈 수 있을지를 배울 수 있다. 마음 속 사랑을 키우면 키울수록 내 삶이 만족스럽고 행복해질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미워하는 마음이 더 크게 다가오지만, 사랑의 마음이 나의 본질적 심성에 더 충실하기 때문에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원시시대의 조상들로부터 지금의 나에게 이르기까지 서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수록 생존에 유리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안정적인 협동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능력과 이를 추구하는 경향을 가지도록 발전해왔으며, 그 결과가 각자의 내면에 상냥한 마음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사람의 뇌는 지난 300만년 동안 약 세 배로 커졌는데, 그 상당부분이 공감과 협동 등 대인관계를 담당하는 대뇌피질부분이었다. 가혹한 환경 속에서 협동은 생존을 돕는 요소이므로 협동을 촉진하는 요인들이 뇌 속에 새겨지게 된 결과이며, 여기에는 이타주의, 관용, 평판에 대한 관심, 공정성, 언어, 용서와 도덕성 및 종교 등이 포함된다.
일반적인 사회성과 신경망이 공감 능력을 뒷받침한다. 공감은 다른 사람의 내면을 지각하는 능력으로 진정으로 친밀한 관계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 공감이 없다면 삶 자체가 곤충과 같아서 다른 사람과 함께 있으면서도 본질적으로 혼자인 것과 다름이 없을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과 공감을 하게 되는 과정은 우선 거울신경을 통해 다른 사람의 행동을 모방함으로써 상대의 경험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공포나 분노같은 강력한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지각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 읽어내는 능력을 통해 공감하면서 다른 사람의 마음 상태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사랑과 상심, 가족간의 결속력 같은 깊은 애정의 물리적 근거는 바로 우리의 유전자를 이어가기 위한 필요적 공감을 통한 사랑과 애착이다. 몸 안에서 분비되는 엔돌핀과 바소프레신이 결속과 사랑에 영향을 미치지만, 가장 중요한 호르몬이 옥시토신이다. 이들 신경조절물질들과 호르몬들이 서로를 따스하게 보살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만들어낸다. 특히 옥시토신은 눈맞춤을 촉발하고 신뢰를 증진시키며 편도체의 흥분을 누그러뜨리고 접근행동을 야기한다. 여성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친구를 찾는 행동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랑의 열병과 오랜 애착관계는 초기에는 강렬하고 변덕스러운 감정으로 주로 도파민의 작용에 의한 신경망의 작용에 의해 나타나고, 관계가 서히 변화하여 부드럽고 안정적이고 충만해지면 옥시토신의 지배를 받게 된다. 오래된 부부에서도 깊이 사랑하는 경우 두 사람의 뇌 속에 도파민이 분출되어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어린이와 엄마의 애착관계는 야생에서 생존의 기회를 증가시키기 위한 것으로 공감과 자기인식, 주의와 감정조절, 그리고 동기 등의 관한 신경망들이 강력하게 작용한다. 어린 시절의 보호자와의 반복적인 경험이 나중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과 스스로에 대한 인식을 만들어서 성인이 되어 사랑을 추구하고 표현하는 방식에 결정하는 강력한 힘으로 작용하다.
다른 사람들과의 애착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다양한 신경망들 중에서도 도파민과 옥시토신에 기반한 보상체계와 육체적 고통과도 비슷한 반응을 야기하는 사회적 거부에 의한 징벌체계의 개발이 그것이다. 모든 존재는 자연선택을 통해 발전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행복한 자극이 진화상의 지침으로 작용하였으며, 특히 사회성과 가족에 대한 사랑에서 오는 행복이 좋은 예다.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라도 서로에 대한 연민과 주장이 조화를 이룰 때, 관대한 마음으로 모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솔질해질 수 있고 세상사가 제대로 처리될 수 있다. 주장을 통해 내가 원하는 바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연민을 베푸는 마음을 펀안하게 해주고, 연민이 '우리'의 폭을 넓히는 반면 주장은 '우리'의 범주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한 가족처럼 보호하고 지지하게 한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항상 사랑하는 마음과 미워하는 마음이 공존하고 있다. 이 두 가지 극단적 마음의 존재를 이해하면 매일의 일상에서 공감과 이해, 그리고 어떻게 다정함은 키워나가며 악의와 멸시, 혹은 적의는 줄여나갈 수 있을지를 배울 수 있다. 마음 속 사랑을 키우면 키울수록 내 삶이 만족스럽고 행복해질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미워하는 마음이 더 크게 다가오지만, 사랑의 마음이 나의 본질적 심성에 더 충실하기 때문에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원시시대의 조상들로부터 지금의 나에게 이르기까지 서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수록 생존에 유리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안정적인 협동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능력과 이를 추구하는 경향을 가지도록 발전해왔으며, 그 결과가 각자의 내면에 상냥한 마음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사람의 뇌는 지난 300만년 동안 약 세 배로 커졌는데, 그 상당부분이 공감과 협동 등 대인관계를 담당하는 대뇌피질부분이었다. 가혹한 환경 속에서 협동은 생존을 돕는 요소이므로 협동을 촉진하는 요인들이 뇌 속에 새겨지게 된 결과이며, 여기에는 이타주의, 관용, 평판에 대한 관심, 공정성, 언어, 용서와 도덕성 및 종교 등이 포함된다.
일반적인 사회성과 신경망이 공감 능력을 뒷받침한다. 공감은 다른 사람의 내면을 지각하는 능력으로 진정으로 친밀한 관계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 공감이 없다면 삶 자체가 곤충과 같아서 다른 사람과 함께 있으면서도 본질적으로 혼자인 것과 다름이 없을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과 공감을 하게 되는 과정은 우선 거울신경을 통해 다른 사람의 행동을 모방함으로써 상대의 경험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공포나 분노같은 강력한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지각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 읽어내는 능력을 통해 공감하면서 다른 사람의 마음 상태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사랑과 상심, 가족간의 결속력 같은 깊은 애정의 물리적 근거는 바로 우리의 유전자를 이어가기 위한 필요적 공감을 통한 사랑과 애착이다. 몸 안에서 분비되는 엔돌핀과 바소프레신이 결속과 사랑에 영향을 미치지만, 가장 중요한 호르몬이 옥시토신이다. 이들 신경조절물질들과 호르몬들이 서로를 따스하게 보살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만들어낸다. 특히 옥시토신은 눈맞춤을 촉발하고 신뢰를 증진시키며 편도체의 흥분을 누그러뜨리고 접근행동을 야기한다. 여성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친구를 찾는 행동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랑의 열병과 오랜 애착관계는 초기에는 강렬하고 변덕스러운 감정으로 주로 도파민의 작용에 의한 신경망의 작용에 의해 나타나고, 관계가 서히 변화하여 부드럽고 안정적이고 충만해지면 옥시토신의 지배를 받게 된다. 오래된 부부에서도 깊이 사랑하는 경우 두 사람의 뇌 속에 도파민이 분출되어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어린이와 엄마의 애착관계는 야생에서 생존의 기회를 증가시키기 위한 것으로 공감과 자기인식, 주의와 감정조절, 그리고 동기 등의 관한 신경망들이 강력하게 작용한다. 어린 시절의 보호자와의 반복적인 경험이 나중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과 스스로에 대한 인식을 만들어서 성인이 되어 사랑을 추구하고 표현하는 방식에 결정하는 강력한 힘으로 작용하다.
다른 사람들과의 애착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다양한 신경망들 중에서도 도파민과 옥시토신에 기반한 보상체계와 육체적 고통과도 비슷한 반응을 야기하는 사회적 거부에 의한 징벌체계의 개발이 그것이다. 모든 존재는 자연선택을 통해 발전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행복한 자극이 진화상의 지침으로 작용하였으며, 특히 사회성과 가족에 대한 사랑에서 오는 행복이 좋은 예다.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라도 서로에 대한 연민과 주장이 조화를 이룰 때, 관대한 마음으로 모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솔질해질 수 있고 세상사가 제대로 처리될 수 있다. 주장을 통해 내가 원하는 바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연민을 베푸는 마음을 펀안하게 해주고, 연민이 '우리'의 폭을 넓히는 반면 주장은 '우리'의 범주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한 가족처럼 보호하고 지지하게 한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