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 목장하는 곳이 세종시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서 기왕지사 간김에 세종시를 둘러 보았는데

군데 군데 아파트 건설 중인 것을 빼고는 너무나 황량하여 참으로 처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부 종합청사도 썰렁하기는 매양 한가지로, 그같은 곳에서는 근무능률이 오르지 않을 것 같아 보인다.

그래서 청사근무 공무원들이 식사할곳이 없어서 사슴목장 바로 옆 오리고기집까지 온다고 하니

참으로 기가 막힐 일이 아닐 수 없다.

공주, 연기 장기면은 원래 박정희 대통령시절부터 수도 이전지로 거론되었다가 금강물을 끌어와야 하는 물 문제로

보류되었던 곳인데 아무 것도 모르는 철없는 노무현이가 순전히 표떄문에 다시 거론하면서 장기면은 박정희가 보류한

곳이라 해서 이를 피하고 옆동네를 이전 부지로 선정했다가 이명박이가 원위치 시키고자 표결( 이 떄 출신지방 표를 의식해야 하는 국회표결에 붙일 것이 아니라 국가대계를 위해서 국민투표에 붙여서 백지화 시켰어야 하는데 이를 못하였으니 이명박이는 두고 두고 욕을 먹을 것으로 보인다)에 봍였지만 표 욕심이 앞선 어리석은 박근혜가 발벗고 나서서 지 아버지가 원래 생각했었던 곳에다가 건설하도록 한 것이 지금의 세종시다,

때문에 이 세종시는 태생적으로 태어나서는 안되는 도시다.

이미 박정희 때 밀어 붙인 행정부처의 과천청사 이전이 행정능률의 저하와 막대한 예산낭비 임이 밝혀졌는데도 불구하고 그 보다 더 먼 공주로 행정부처를 옮긴다는 것은 막대한 예산낭비는 차치하고라도 극심한 행정능률의 저히는 불을 보듯이 명약간화한데도 불구하고 이같은 국가적 손실을 무시하고 오로지 당선되기 위한 표만을 의식한 애국심없는 정치인들이 저지른 야만적 행위는 두고 두고 국가적 손실로 돌아 올것이며 후손들의 멍에로 남아서 두고 두고 대대손손 후손들을 괴롭힐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이들 공무원들과 그들에 빌붙여 살고 있는 민원인들이 서울과 공주를 오가면서 뿌리는 막대한 시간 낭비와 기름낭비 및 이로 인한 교통체증은 향후 큰 문제로 다가올 것이기 떄문이다.

또한 국회회기가 시작되면, 국익보다는 자기의 私益과 당리당략에 혈안인 국회의원들이 불러들이는 공무원들과 그들이 요구하는 한번도 보지 않을 각종 자료들은 날이 갈수록 늘어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이로 인해서 생기는 교통체증과 그들의 필요에 의해서 생기는 서울출장소라는 이중의 행정부서 신설로 인한 행정낭비가 일어날 수 밖에 없으니 이들 예산만 해도 어마어마할 것이다.

그 결과 모든 전문가들이 반대했었던 행정부처 이전용 세종시는 향후에도 황량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살아 움직이는 도시가 아니라 죽은 도시로 전략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원래 訣錄에도 그렇게 나온다.

결록에 이르기를 "금강물이 계룡을 넘어 올 때 이곳에 정씨의 600년 도읍지가 생기리라"라고.

만약 박정희씨가 재임시에 엄청난 예산을 투입한 거대한 공사를 하여 금강물을 장군산 넘머로 넘어오게 했다면 장기면 일대가 결록의 말처럼 되었겠지만, 엄청난 공사비 탓으로 그렇게 하지 못했기에 비록 지금 임시적인 행정부처 이전으로 급조된 세종시가 생겼다고는 하지만, 행정비효율과 과도한 예산낭비 떄문에 결국 어느 떈가는 지금의 과천청사처럼 원위치되어지리라고 보여진다. 이유는 이곳의 최대 단점은 바로 물이 부족하다는 점이기 때문이다.

죽어가고 있는 세종시를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귀경했다.

李朝의 사색당쟁이 朝鮮이라는 나라를 망치드니만, 그것도 모자랐는지 200여 년 후인 지금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정치인들이 지난 과거의 학습효과를 잊어버린체 그들의 사리사욕과 당리당략이 나라를 망치고 있는 살아 있는 現場이 바로 지금의 세종시다.

누구나 한 번 가보시라.

죽어 가고 있는 도시가 어떤 모습인지를 생생하게 실감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