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김창헌 
| 제목 | 산삼씨 천개 뿌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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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전덕근(47) [ golflifei@hanmail.net ] |
| 작성일 | 2012-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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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나가서 산삼씨 천개 뿌리고 산삼 같은 도라지 몇 뿌리캐고 결혼식 시간을 맞추느라고 헐레벌떡 내려왔드니 어느새 12시라서 급하게
생겼다.
토요일이라서 길이 몹시 막힌다.
그제 미 서부 일주하고 새벽에 공항 도착하여 잠시 쉬지도 못하고 웬 종일 150km를 돌아 다녔드니 여독이 안 풀린듯
새벽에 산 오르니 보통 때와느 달리 몹시 힘이 든다.
이렇게 오늘같이 힘이들면 산을 어찌 타겠는가?
그래서 10월 7일 설악산 공룡능선 가기로 한 것을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전화로 취소하면서 잠시 뒤로 미루었다.
지금 체력으로는 도저히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별수 없이 낼은 아이들이 사다준 삼과 더덕 및 내가 구입한 산삼으로 술이나 담으면서
쉬어야겠다
모두들 휴일 잘 보내세요.
설악엔 지금 단풍이 한창이라는데 힘이 부치니 갈 생각은 못하고 마음만 굴뚝같고
공연히 공룡능선에서 바라다 보이는 선홍색 단풍만 눈앞에 선하다.. 저 아름다운 선홍색 단풍, 단풍....... 해마다 이맘때 가보는 그 그림같은 풍경을 금년에는 자칫 놓칠수도 있겟구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