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새로운 친구들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추운 날씨인데두 불구하고 꽤 많이 모였다. 14명이나!!!

1. 약속장소에 제일 먼저 도착한 상목이! 형편이 좀 나아졌는지 살도 좀 찌고 저녁식대도 찬조하고 고맙다 친구야, 분당가면 한 번 들릴께!

2. 작년말 LG 서브원에서 상무 진급한 제헌이! 진급특으로 함 쏠려고 했는데 목소리 큰 친구들에게 밀렸다. 제헌아 담에 함 기회를 줄께!

3. 입담꾼 병익이! 참석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찬조금까지 하사함. 탱큐!!!

4. 제일 잘 생긴 정민이! 매주 골프치는데 요즘은 추워서 좀 쉬고 있다, 함 붙고 싶은 사람은 연락해라.

5. 목동 스크린 대부 석희! 피곤한지 있는지 없는지 조용했음.

6. 짤짤이의 대부 치욱이! 고딩때 딴 돈으로 학비내고 남은 돈으로 2차 호프 찬조! (균태는 자기 돈이라구 우김)

7. 공무원 동규! 바쁜 중에도 참석해 줘서 고맙당. 누님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

8. 딸부자 재석이! 거의 중국에서 활동하는데 시간내서 찾아줘서 고맙당. 잘 들어갔는지 문자까지 보내주고 고맙당.

9. 선생님 병희! 늘 참석하여 조용히 술만 마시고 감.

10. 간만에 나타난 정균이! 작년에는 일산에서 엄청 바빴는데, 올해는 본사로 복귀함. LIG에서 잘 나가는 친구임.

11. 1차 끝날 때 도착한 균태! 학교선생님인데, 그것두 음악선생인데 넘 바쁜 것 같다.

12. 회계사 호민이! 요즘 철이라 좀 바쁜 것 같다.

13. 축구좋아하는 종호판사님! 회의가 늦게 끝나서 인지 2차 끝날 때 도착함.

글구, 나 이렇게 14명이나 모였다. 동기 모임이 잘 되는 것 같아 흐뭇함!

모임이 12시 30분에 끝났는데, 당구 한 게임 하자는 제의를 다들 뿌리치고 집으로! (나이는 속일 수가 없나보다.)

* 3월에 2팀 만들어서 토요일에 골프 함 치기로 했다. 3/12일이나 3/19일이 좋을 듯한데 열심히 부킹 함 해 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