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고 64회 재경동창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기여를 했던 상곤 원장께서 

충북 제천에서 개원한 이후에 소식도 궁금하고,

홈커밍데이를 앞두고 무작정 찬조해라 하기에 넘 염치없고 해서

김시철회장 김현호변호사 이종갑세무사 김광근총무 이렇게 4명이

업무는 일치감치 포기하고 오후4시30분 서울을 출발,

전날 새벽까지 이슬을 마셨다는 무사가 운전하여 도착한 시간은 저녁7시...

제천시내 가장 번화가에 자리잡은 상곤이네 병원

주변 경쟁 병원이 많았지만 젊고 유능한 닥터로 동네 소문이 좌악 나있는 상태인 듯^^

상곤이 안내로 병원내 각종 시설들을 돌아보고 환자들 쾌유를 빌며 병원을 나와

제천 최고의 일식집으로 이동 좋은 안주와 술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개원이후 힘들었던 이야기,재미있는 환자 이야기들...

무엇보다 상곤이의 밝은 표정과 자신감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

영업시간이 다 끝났음에도 이야기는 그칠줄 몰랐고

다음날 다들 일이 있는지라 2차는 가지 못하고(아니 제천에는 갈때가 없는기라)

사이다로 약간의 취기를 느낀다는 몸값 비싼 대리기사 현호가 운전하여 다들 무사히

집으로 들어왔다.

상곤아 맛있게 잘 먹었고 대접 잘 받고 간다 그리고 회장 총무 종신토록 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