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임시 이사회 의결사항 및 후기에 대하여

 6월 15일 재경임시이사회 의결사항 중 모교축구부와 I'PARK축구단간의 현안에 관한 글을 읽고 동문의 한사람으로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심히 우려되고 아직도 동문들의 의견이 왜곡되고 제대로 수렴되고 있지 않다고 느끼기에 이 글을 씁니다.
 축구 후원회는 학교와 I'PARK가 원만하게 협약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동문들과 중지를 모아가며 노력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6월 8일 총동창회 이사회에서 그동안 I'PARK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총동창회 회장 및 회장단과 몇몇 동문들이 사실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공정한 의견수렴 절차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의안에 대하여 논의를 하던 중 총동창회가 보여준 자료에 대하여 많은 동문들의 지적이 있었고 현감독과 전축구부 부장, 학부모까지 출석하여 자신들의 입장과 의견을 분명히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총동창회측에서는 이에 대한 의견을 공식적으로 표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날의 의사 진행은 녹취되어 총동창회에 보관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총동창회 정기 이사회의 상황이 정확하게 재경임시이사회에서 공개 논의되어졌는지 궁금합니다. 

 I'PARK와의 관계에 있어서 몇가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첫째, I'PARK측이 요구하는 김감독 사임에 대하여 본인과 학교장에게 확인한 바로는 사임이유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하여 일부 동문은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김감독의 부도덕성과 부적절함을 주변 동문들에게 이야기하며 김감독 사임을 당연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김감독 본인은 명예훼손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하여 김감독의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를 그런 상황입니다.
 둘째, 학부모들은 현감독 체재에서 축구부 운영이 유지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I'PARK측의 부당한 사임요구에 대해서는 학부모들은 30명이상의 학부모가 동의한 사임요구불가와 현체재로 협약관계를 유지한다는 결의문이 작성되어 있고, 계속적인 사임요구와 학교와의 원만한 해결이 이뤄지지 않을 시에는 그동안 알고도 넘어가고, 참고 지내온 사안들에 대하여 모든 행동을 취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셋째, 동래고와의 협약에 관한 계약내용은 이 또한 불합리한 내용들이 많이 있고 이에 따른 I'PARK측의 부적절한 행위가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들을 하고 있으며, 여기에 우리 동문들이 연관은 없는지 우려되며, 이에 대하여 동문과 학부형들의 문제제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축구후원회측에서는 후원회 뿐 만아니라 OB선후배, 일반 동문 등과의 대화와 자료수집 등을 하여 이 문제를 동래고 동문내에서 원만하게 수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일부 동문들은 진실을 왜곡하고 어떤 사실을 과장, 확대하여 김감독과 축구부 학부모들에게 심적 고통을 주고 있으며 축구부 후배들의 대학진학에도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동문내에서도 불협화음과 선후배들간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대단히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에 대하여 그동안 잘못된 방향에 섰던 동문들은 이제라도 하루빨리 제자리로 돌아와 진정성과 책임 있는 자세로 수습에 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후 결과에 대해서는 결자해지와 인과응보에 따라야 할 것입니다.

                                                                                                              2011. 6. 22

                                                                                축구부 후원회회장 52회 장유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