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복인데 보양식 한그릇이라도 꼭 챙겨먹고 건강 챙겨라.

이제 그렇게 해야 할 나이가 되었다.

 

엊그제 11일 사당동에서 있었던 동기모임 후기다.

 

여름 휴가철이고 갑자기 태풍 영향으로 집중호우도 내리고 해서 동기들이 많이 못올줄 알았는데 11명이나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성우, 김병희, 문호민, 김화준, 강택현, 최명준,

이병익, 김영동, 이석희, 손동영, 권정균.

 

회장(김정민)이 갑작스런 일로 불참했지만 다들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얼굴 보인 호민이, 화준이도 반가웠고, 이번에 특허법률사무소 개설한 영동이도 반가웠다. 앞으로 더 자주 보자.

 

동영이는 요즘 시위가 줄었는지 얼굴 많이 좋아졌더라.

 

성우, 병익이, 석희는 매주말에 마포 스크린골프 모임에서 보고 모임에서 또본다고 하면서도 마냥 좋다고 하고, 항상 얘기를 주도하는 병익이 덕분에 또 많이 웃었다.

 

택현이가 하와이 갔다온 얘기로 재밌게 해줬는데, 참 들어볼 만한 얘기더라.

 

최변호사는 항상 조용하다가도 꼭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얘기를 해주니까 많은 도움이 된다.

 

1차는 서라벌숯불갈비에서 오리훈제구이와 폭탄주(화준이가 적극 추천)로 회포를 풀었고,

2차는 WABAR에서 강택현 사장이 스폰서한 시원한 호프로 여름 무더위를 싹 날렸다.

3차는 6명이 남아서 간만에 아주 흥미진진한 쓰리갬베이 당구를 한판했다.

 

다음 모임때는 더 많은 동기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회포를 풀었으면 좋겠다.

 

이번 모임에서 동기회 발전을 위해 결의한 사항이다.

모든 동기들이 꼭 참여해서 멋진 동기회를 만들어 나가자.

동고야!

 

<8월 동기모임 결의 사항>

 

1. 년회비 10만원 모두 완납하자. : 동창회 분담금 납부, 동기회 기금 적립

 

2. 김영동 변리사 특허법률사무소 개소했는데, 동기회 명의로 대형 거울 선물하자.

    ; 즉석에서 동기들이 2만원씩 갹출하였고, 성우가 방문하여 전달키로 함.

 

3. 9월에 동기 골프모임 하자. : 병희하고 성우가 부킹알아보고 연락하기로 함.

 

4. 10월 모임은 가을 등산 모임으로 대체하고, 많은 동기들이 참여하자.

    ;10월말경에 청계산, 남한산성, 관악산 등 가까운 산을 정해서 등산하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