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회 재경 동기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2004년 2월21일 재경 동기회 모임에서 새로이 동기회 운영 임무를 맡은
회장 김 희 영, 총무 안 성 모 입니다.

2004년은 졸업(1964년) 40주년이 되며 인생 전환점을 전 후에 두고있는 의미 있는 시점에 접하고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한국 근세사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대를 경험하며 살았고 경제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며 열심히 살아온 우리 시대는 나라 경제성장의 빛나는 성과를 성취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고 번영에 헌신 하며 살아 왔지만 지금 우리는 무거운 짐만 잔뜩 진 채 힘든 발걸음으로 뚜벅뚜벅 어렵게 살아가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우리가 진작 경험하지 못하였고 상상도 하지 못했던 도덕성의 붕괴, 가족 동질성의 상실, 노인 역할의 퇴조, 경제적 상실감 등 급변해가는 세상에 우리에게 남은 여정이 무척이나 힘들어 졌다고 생각 합니다.

노년 남자의 설 자리가 없어져 간다는 세상 현실과 노인 시대를 피할 수 없는 사실로 맞이 하여야 한다면 우리는 지금부터 라도 이러한 현실에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앞으로의 10년은 우리 인생 역정에 가장 중요하고 뜻 깊은 한 묶음의 10년이 되지 않겠나 생각 합니다. 남은 에너지를 최대한 분출하며 멋있게 쉬며 살고, 동기간에 푸근한 만남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임기동안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아울러 역대 회장단들이 쌓아 올린 업적을 큰 기둥으로 하고 동기들의 조언, 관심, 성원 보내 주시면 어느 동기회보다도 부럽지 않은 동기회가 되리라 믿으며 많은 지도 편달 및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소록을 수정 보완하여 조그마한 수첩으로 제작할 계획이니 본인의 주소 및 전화번호를 확인하시고 변경사항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금년도 사업 계획이나 회비 납부,예산 편성 등 실무적인 사항은 추후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소록 초고를 우편으로 발송 하겠습니다.수정있으신 분은 반송 부탁합니다.
반송 주소: 421-150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264-5
케이앤제이전자주식회사
김 희 영
2004년 2월 23
40 회 동기회장      김  희  영 011-346-7111, 032)684-7115
       총      무      안  성  모 011-9750-6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