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북클럽을 개소하게 되었습니다.

강북에 주소지를 두는 뜻있는 자들로...

하이포크에서 저녁 6시에 만났다.

 

현옥이 속알머리의 치료를 위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마침 유성률군이 지금 교재를 하고 있는 여친을 데리고 와서...

결혼을 앞둔 조민광회원은 제수씨되실분을 모시고 오지 않아서...

많은 핍박을 받았다.

 

이제 밥은 먹고 사니까...

나중에 늙어서 여행도 하고 살자고 했고...

모 회원이 돈 많이 벌면 지가 건축으로 먹고 사니깐 나중에 서울 인근에 별장을 하나 짓기로 했다.

그래서 틈나는 대로 놀러가자고 했다.

 

선배님들 기수 중 모 기수는...

은행에 기금이 1억정도 있는데...

1년 이자로 모임경비 조달하고, 놀러가고 한다고 하더라...

 

그리고 동기 중 제일 장수하는 회원이 기금을 획득하게 된다고 하더라..

동기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로또 같은... 아이템...  동기회비...

우리 서울 동기들도 열심히 모금운동을 하자고 했다.

그리고 좀 버는 아이들은 동기회를 위해서 기부도 많이 하자는 이야기도 하였다.

 

와인 3병을 우선 조지고 17살짜리 위스키 하나 찡박아 둔거 현옥이가 기어이 까먹자 그래서 집에 가서 가져오고 맥주잔에 폭탄을 만들어 먹고 아직 녹차와 둥글래차를 먹고 있다.

집에 기둥 좀 짤라 먹었다.

 

워밍업해서 오늘 저녁에도 서울백병원 홍보실 후배하고 하이포크에서 달리기로 하였다.

오늘도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종화 말마따나 연말에 술묵고 입돌아가지 않게 따시게 하고 다니라는 생각이 드네...

 

그리고 강북클럽 회원은 우선 정현옥 회장을 위시하여 유성률 총무

일반 똥걸레 회원 조민광과 손영준

4명이서 술김에 창단하였다.

 

클럽의 결성 동기는 동기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클럽의 활성화로 동기회를 활성화 하자는 거였다.

월 1만원씩 모아서 연 2~4회 놀러가기로 하였고...

뜻있는 동기들의 많은 관심과 기부금 접수도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일단 클럽에 가입하려면 17살짜리 이상 되는(나이많은) 위스키 1병을 모임에 가져 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