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군사교육단
 

▣ 창설배경

1948년 1월 학도호국단(學徒護國團)을 조직하였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를 맞아 6월 27일 서울대 물리과 학생들이 당시 국방부 정훈국장 이선근대령을 찾아와 전투에 나가 조국을 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달라고 간청하였다. 이것이 학도병의 모체가 된다.

▣ 창설 준비 및 경과

1961년 2월 28일 국일명 제27호에 의거하여 각대학에 학도군사훈련단 창설준비 위원 회를 설치하고 그 설치안을 정부에 상정하였다.

▣ 학도군사훈련단 창설
이 설치안이 동년 4월 제58차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으로서 국일명(육) 제27호로 동년 6월 1일 전국 16개 종합대학에 학도군사훈련단이 창설되었으니, 이것이 오늘날 ROTC제도의 효시였다.

▣ ROTC의 첫 열매

1963년 2월 20일에 1기생 2,642명이 14개 병과장교로 임관함으로써 문무를 겸비한 ROTC장교의 첫 열매를 맺게 되었다.

▣ 복무기간 연장

1968년 3월 1일부터 복무기간을 2년에서 2년 3개월로 연장하게 되었고 제 4기 생부터 우수근무자는 중위로 진급 전역하게 되었다.

▣ ROTC 제도 폐지

1971년 군사교육과정을 국학훈 933.65-42 학생군사교육시행 기본계획에 의거 학군 사관후보생 과정과 일반 대학생 군사교육 과정을 통합하여 일원화 하였다. 이렇게 하여 10기까지 이어지던 ROTC 제도가 11기를 뽑지 못한 관계로 당연히 폐지(廢址)된 것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 ROTC 제도의 부활

ROTC제도는시행후9년만에존폐(存廢)의위기를맞이하게되었으나  학생군사 교육의 통합 실시안이 실패로 돌아가자 동년 2학기부터 ROTC제도가 부활되어 1971년도 및  1972년도 후보생을 동시에 모집하였다.

▣ 학생군사학교 창설

군의 목표는 국토를 방위하고 자유민주질서를 수호함에 있는 바, 군의 선봉에 서서 차원 높은 학군업무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궁극적으로 총력 안보태세 확립에 기어코자 하는 참모총장의 의지에 의거 수차례의 정책 간담회와 연구과정에 걸쳐 학생중앙군사학교를 육군본부에 창설하게 되었다.

▣ ROTC 휘장

ROTC 휘장을 1기부터 4기까지 사용. 5기 부터는 자주국방사상과 민족 고유의 주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청색바탕에흰색한글로학생군사훈련단의 약자인 학훈단이라는 휘장을 사용하였다. 1972년에 학훈단 (學訓團) 휘장을 학군단(學軍團)이라고 개정하였다.

▣ ROTC 단복제정

ROTC를 개인이 구입한 대학교복에 후보생 표지를 부착하여 단복으로 착용 하여 왔으나 후보생으로서의 개성과 품위가 없었으며, 1981년에 교복자율 화로 일반학생들은 사복을 착용하였으나 후보생은 별도로 교복을 구입하는 부담을 주게 되었다. 그 이후 후보생의 명예(名譽)와 긍지(矜持)를 고양 하고, 교복 구입부담을 없애고 우수자원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후보생 단복을 83년 입단자부터 지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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