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9월이다.
내가 몸을 움직여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내가 찾아가서 돈내라는 싫은 소릴 싫은 표정 지어가면서 하는 것도 우끼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돈 없다고 안 내겠다고 뻐팅기는 너희들 모습은 얼마나 추해 보일까?

누굴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을 위해 하는 일이고,
우리가 음으로 양으로 알게 모르게 동고의 이름으로 받았던 혜택을 이제 다시 돌려 주려는 첫 발걸음이라고 생각하자.

누군 내고 누군 안 내고 하는 게 좀 우습지 않냐?
해외에 있는 동기들도 회비를 내고,
형편이 뻔히 어려운 줄 아는 친구들도 내는 마당에....

또 어떤 변명이 들어먹히겠니?

좋은 일에 쓸 거니까...

부탁한다.
울 동기 첫 화면에 보이는 계좌로 동고의 날 분담금(우리기수가 이번 동고의 날 주최기수란 걸 모르는 친구 아직도 있나?)을 좀 보내 주기 바란다.

그리고, 조용히 보내 주는 것도 고맙지만...
통장을 빨리 정리해야 하니까....
돈을 부치면 부쳤다고 전화 한 통화 해 줬으면 좋겠다.

울 동기들 앞날에 창창함만이 가득하길 빌면서...

부탁한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