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산우회 송년 산행을 금정산 고당봉에서...

일  시 : 12월 26일 오전 10시

산행로 :
범어사 매표소 => 상마마을 => 조개바위 => 북문 => 고당봉 => 범어사(소요시간 : 3시간)

집결지 : 범어사매표소 아래 계단
(범어사역 5번출구로 나와서 3분 걸어 범어사 버스종점에서 90번 이용)

준비물 : 중식, 식수, 여벌옷

회  비 : 10,000원

★하산하여 간단하게 호프로 2004년 산행을 마무리...


산이야기

금정산의 금정이 동래온천에서 유래했다는 견해가 있다.
금정산은 산세가 웅장하다고 할 수는 없으나 숲이 울창한데다가
골짜기마다 맑은 물이 흘러내리고
곳곳에 약수터가 산재해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도시의 고층빌딩과 자동차의 홍수, 각종 매연에 둘러 쌓여
일상의 바쁜 삶을 사는 우리들에게 우거진 숲 속의 산책길과
자연의 공기와 내음을 마음껏 들이켜 볼 수 있는
휴식과 건강증진의 장소를 제공해준다.

금정산의 주봉은 백두대간이 동해를 따라 흘러나와 이곳에서
우뚝 선 해발 801.5m의 고당봉이다.
이 암봉에 서면 부산시가와 부산 앞바다가 한 눈에 들어와 그 아름다움을 가리켜
소금강(小金剛)이라 한 이유를 알 수 있다.




                                                 오공산우회 회장   정문섭
                                                 산   행    대   장   정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