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 동래중,고동창회로 불리우던 명칭이 동래고 동창회로 사용되고있음을 보고있다
구체적이 이유는 모르겠으나 차제에 제 나름대로 의견을 제기합니다
부산의 3 대 고교라면 우리동래고와 부산고 경남고를 꼽을 것입니다 만 우리 동고를 제외한 두개교는 중고동창회를 운영하고있는 것으로 알고있읍니다
그렇다고 그들처럼 중고동창회를 운영하자는 것을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두가 아다시피 예전에는 동래 고보라하여 중학과 고등학교과정이 통합되었다가 1951년 부터 학제 개편에 따라 중학과정이 분리되게 된것입니다
분리 당시와 직후 10여년간 우리 동고는 전국 5대 명문의 하나로서 전국 각지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들이 모였으므로 동일계 중학교 출신 우선 배정 방침을 추진하게된 다른 고등학교들과는 입장이 근본적으로 다르게 된것이 중고교 동창회가 하나로 묶어지지 않게된 배경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는 실제로 동창회가 통합 운영되고 있는 학교의 비동일계 출신들의 입장을 들어보면 알수가 있읍니다
그러한 면에서 우리는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분리직후 당시의 여건을 살펴보면 동래고와 중학교는 동래 고보에 뿌리를 둔 형제라고 하여도 무방할 것입니다
더우기 50년대라면 전쟁직후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 할 때이며 동래관하에 중 고등학교는 겨우 한 두개 정도였을 것이므로 가족같은 양 학교사이의 친밀함은 매우 돈독했을 것입니다
현재 동래중고 동창회의 통합운영은 매우 어려울것입니다만
동래중학교 - 타고교 출신들에 대하여는 우리가 좀더 마음을 열고 개방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를 자연적으로 회원으로 받아들이는것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개인이 동래고동창회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허용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망자 개인적으로는 중학교적 친구들이 꽤 있을 것이므로 동기회 활동에 지장이 없을것 이며 필요하다면 해당 동기회의 동의 또는 추천을 받는것도 한 방안이 될 것입니다
어쨌든 동고 동창회원이 되고 싶어한다는것은 우리의 모임이 그만큼 사회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반중하는것이라고 해석 할 수있읍니다 그렇다고 아무에게나 개방하자는 것은 아니고 동래중학교 츨신으로 제한하여 적용하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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