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보도자료입니다
(6월 16일 게재해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6.25전몰군경 유자녀 유대지씨,
 - 6.25발발 67주년을 맞아 아버지의 이름으로 조국의
  평화를 기원하면서  22년간 87번째 7일간38선을 걷다
- 6월 16일(금)동부전선 강원도 양양 출발,
  22일(목) 오후 2시경 중부전선 파주 임진각도착
새정부는 국가안보를 튼튼히 해주길 기원합니다
 
  유대지(劉大知.67세,前전몰군경유족회회원부장)씨는6.25발발 67년을 앞두고 6월 15일(금) 오후 경기도 성남 자택을 출발한다. 그리고  6월 16일 8시경 동부전선38선 기점인 강원 양양군 하광정 휴게소에 도착, 이곳을 출발해 한계령~인제~양구~북춘천~화천~포천~전곡~파주 문산까지 270km를 7일간 걷고 달리면서    22일(목)오후 2시경 중부전선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 도착할 예정이다. 유씨는  ‘38선은 조국의 평화를 기원한다’는 어깨띠를 두르고 전쟁반대, 아버지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할 예정이며, 아버지의 선영을 가슴에 품고 행사에 임할 예정이다.
  유씨의 이번 행사는 처음이 아니다. 북한에서 ‘서울 불바다’ 발언이 나왔던 1994년, 이들 부부는 사상처음으로 전쟁반대를 외치며 강원도 고성에서 백령도까지 휴전선 155마일(400㎞)을 사상처음으로 20일간 걸어서 완주했다. 이후 21년 동안 86차례에 걸쳐 위도 38도선을 자동차·자전거·도보 등으로 횡단했다. 유 씨는 혼자 2000년에는 뉴욕부터 LA까지 북미대륙 38선 4,000㎞를 10일간 자동차로 사상 처음으로 횡단하기도했다.그래서 유씨 부부에겐 ‘38선맨’이란 별명까지 생겼다. 유 씨의 선친인 故유귀용(劉貴龍)경위는 6.25발발 한 해 전인 1949년, 건국의 경찰로서 경북도경 경주경찰서 안강지서장으로 재직하던 중 인민군 산하 빨치산과 교전하다가 27세의 젊은 나이로 순국했다.  그후 유 씨는 유복자로 태어난 뒤 어머니마저 일찍 여의고 멸치행상을 하던 할머니 슬하에서 어렵게 생활하면서 처와 슬하에 네 딸을 두고 있으며,공직생활을 정년퇴임 한 후에 지금은 경기도 성남에서 살고있다. 유 씨가 보여준 코팅된 한 장의 빛 바랜 사진 속엔 장총을 들고 근무를 서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아내(李順必.67세)의 친정오빠도 6.25때 전장에 나섰다가 부상을 입어 왼쪽 팔을 평생 사용하지 못한 채 18년 전 세상을 떴다. “생각 같아선 당장 그만두고 싶지만 더 이상 우리와 같은 불행이 생겨선 안 된다는 생각에 이행사를 꾸준히 이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그리고 새정부는 국가안보를 튼튼히 해주시길 기원합니다” 경제적으로도 넉넉한 사정은 아니지만, 매달 보훈처에서 지급되는 수당 일부를 꼬박꼬박 모아 행사에 사용하고 있다는 유 씨는 “몸이 허락하는 날까지 38선을 오가며 국민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 씨는 성공적인 이번행사를 위하여 평소 매일 5,000m를 달리는 등 꾸준히 체력을 단련시켜왔다고한다.
  한편,유 씨는 자신이 걸어온 그 어두운 그 뒤안길을 유자녀 사상 처음으로 “ 나는 호로자식이 아니야(프로방스)” 수기집을 2013년에 출판하기도했다. 이 수기집에서 유 씨는 자신을 호로자식이라고 폭행한 동네 아저씨는 용서하지만 자신과 가정을 파괴한 6.25전쟁은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한편 이들부부는 2013년에 김문수 경기도지사로부터 38선 최다횡단 경기도민으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받기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드리는 호소문 1부, 다음카페,나는 호로자식이 아니야  유대지:010-6255-9678  031)712-7702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72
 
   38선맨의 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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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유자녀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드리는 호소문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조국를 수호하시다가 산화하신 호국용사들의 영전에 명복을 기원드립니다.
  대통령께서 지난 5월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셔서 오늘로서 한 달이 넘었음을 국민과 보훈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서 대통령께 저의 소개를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저는울산에서 고유귀용경위와 원옥잠여사 사이에 태어난 유대지(劉大知.67세)입니다.저희부부는 현재 경기도 성남시에서 슬하에 네 딸을 둔 6.25전몰군경 유자녀입니다. 저의 선친께서는 건국의 경찰로서 1949년 3월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지서장으로 재직중에 빨치산과 교전중 장렬히 산화하셨으며 어머니도 그 다음해에 돌아가셔서 저는 할머니 슬하에서 조손(祖孫) 가정으로서 외롭고 힘든 유년기를 보냈습니다.삼대독자, 유복자인 어린손자를 멸치행상으로 힘들게 키우시면서 먼저 하늘나라로 간 아들을 그리워하시던 할머니의 그 참담하신 심정, 후레자식이라고 손가락질 받았던 유년기의 저의 이야기,부모님이 안계신 멸문지화의 그 쓸쓸한 생활모습,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저의 가정사입니다. 이렇게 남모르는 비극의 그 어린 시절의 사연들을  가끔 되돌아보면서 눈시울이 젖어오는 전쟁의 참화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저는 그 누구보다도 뼈저리게  느끼면서 지난 2014년 수기집을 출판하여 그 아픔을 담기도했습니다.저희부부는 1994년 남북이 전쟁발발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해있을 때 동부전선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하여 서부전선 백령도까지 처음으로 휴전선 155마일을 20일간 걸어서 전쟁의 참상과 가정의 소중한 메시지를 국민들과 전후세대에게 몸으로 알리기도했습니다. 그리고 2000년 6.25발발 50년을 맞이하여 미국뉴욕-워싱턴-덴버-샌프란시스코-LA까지 북미대륙 4,000km를 현지에서 자동차를 렌트하여 조국의 평화를 만방에 전하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부부는 지금까지 동부전선 강원도 양양에서-한계령-원통- 양구- 포천- 파주 임진각까지 38선 횡단행사를 자동차로, 그리고 달리면서 21년간 86회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래서 38선맨이 저의 닉네임입니다. 저희부부가 이행사를 남다르게 계속하는 이유는 바로 전쟁의 참상과 가정의 소중함을 국민들과 전후세대에게 알리고 한편으로는 꿈에도 잊지못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일것입니다.
  존경하는 대통령님
우리 민족에게  비참한 역사를 남긴 6.25전쟁으로 사랑하는 남편을, 하늘같은 아버지를, 집안의 기둥인 사랑하는 아들을 나라에 바치고 눈물을 흘리고 계시는 노부부들이 지금 이시간에도 고통받고있으면서 삶의 뒤안길에서 슬픔과 외로움으로 어렵게 지내고 계시는 이들의 심정을 이해하시겠습니까?
교육이 백년대계라면 국가수호는 천년대계라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국가안보는 우리국민들이 반드시 지켜가야할 숙명적인 운명입니다.대통령께서도 육군 특전사에 복무하시면서 조국수호를 위해 몸을 던졌다고 들었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응당히 하신 국민적 의무수행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런데 6.25가 발발한지 어느덧 67년이 다가오는 지금도 북한은 남한을 적화통일의 망상을 아직도 버리지않고 있으니 온국민과 함께 우리는 이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그동안 남북대화를 통하여 한민족으로서 이땅에 전쟁이 없는 평화공존의 메시지를 그들에게 수없이 보냈습니다만, 그들은 꾸준히 살상무기를 남모르게 개발하여 우리국민들을 협박하고 이제는 미국본토까지 공격할 수 있는 신형 살상무기까지 개발하여 전세계를 상대로 전쟁준비에 광분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존경하는 대통령님
6.25전쟁으로 우리나라가 폐허가 되었지만 근면한 우리국민들의 힘으로 지금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조국이 이렇게 번영하게 된 것은 바로 이땅에 자유민주주의를 꽃피우다가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살신성인의  덕분이라고 저는 믿습니다.그래서 서울 현충원에 고이 잠들어 계시는 호국영령들이 이달을 맞아 더 존경스럽습니다. 군사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이땅에서 북한핵을 견제할 수 있는 사드는 한미동맹의 근간이며 반드시 배치해야된다고하며 국민들도 이점을 믿고있습니다. 대통령께서도 국방력을 튼튼하게 하셔서 제2의 6.25발발을 걱정하고있는 국민들을 부디 안심시켜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새정부는 고통받고있는 보훈가족들에게 눈물을 닦아주는 진정한 손수건이 되어 주시길 바라면서 항상 신의 가호가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6.16

유대지(67세, 前 전몰군경유족회 회원부장)

031)712-7702  010-6255-9678

아 산이 막혀 못 오시나요
아 물이 막혀 못 오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