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동문님들께 !
추석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
저는 60회 조성태라고 하며 81년도에
모교 야구부가 재창단 되었을 때 야구선수로
생활했으며, 지금은 현역으로 군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 둘째 아들도 어릴 때부터 축구선수로 생활하던 중
작년 2월에 경기도 과천고등학교에서 모교 축구부로
전학을 시켰습니다. 그 이유는 먼 훗날 제 아들이
저처럼 40대 후반의 나이가 되었을 때 훌륭한 동문들을
만남과 동시에 제 아들도 저와 같은 동문이 되기를
희망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 그 꿈은 산산이 깨어져 버렸습니다.
처음 모교에 가보니 축구부가 그야말로 돈장난으로
얼룩지고 모교 출신 선생,감독들이 그 가운데 있었으며
전국적으로 동래고등학교 축구부에 대하여 많은 "욕"을
하는 것을 저만 몰랐던 것입니다.
이러한 잘못 된것을 바로잡고자 작년 9월 제가 축구부 학부모 회장이
되어 전임 집행부로 부터 인수를 받던 중 2천 여만원을 인수해야 하나
1천여만원만 인수를 받는 등 그야말로 몇 천만원의 돈이 어디로 갔는지
행방을 모를 정도였습니다.
이에 작년 9.14 학교장과 축구부장, 당시 코치등에게 돈에 대해 잘못된 것을
1차 이야기 하니 축구부장(52회) "왈" 조용히 넘어가라고 이야기를 하는 등
도저히 학교축구부가 이렇게 잘못되는 데도
대 동래고등학교 출신 선생들(교장, 축구부장,감독)은 오히려 잘못된 관행
(학부모회비로 장난 친 것, 어린 선수들을 볼모로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 등)
을 지금도 버젓히 하기에 동문님들께 욕을 들을 각오하고 글을 올립니다.
지금 일과가 시작되어 그 선생(교장,축구부장,감독 / 코치)들의 행위에 대해
오늘 일과가 끝나는 17시 이후에 세부적으로 글을 남기오니
동문님들께서는 꼭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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