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추워지고 민심은 흉흉하니 국정수행하기가 예전같이 않아.지금은 전란이나 마찬가지 아닌가.김관진 장수가 청문회에서 정말 날낸 말처럼 이리뛰고 저리뛰는 언사가 마음에 들었지만 미국과의 동맹도 생각해야되고 잘되어야지 백성들은 거저 태평세월 무전란만 기대하고 있으니. 선대를 생각해보면 지금이 단군할범이후 참으로 위기의 조정이로다. 명상감은 깊은 시름에 빠져 잠못이루고 침상에서 그저 눈만 껌벅이고 있다. 옆에는 13번째 13살 나인이 곱게 누워서 자는지,, 어제밤 정사가 떠올라 입가에 미소를 머금어 본다.( 허허 여인들을 하루밤마다 이렇게 바꾸니 선대의 어른들도 고작 수명이 42세네 거려 ㅎㅎ 난 좀 더 살야야지 침상사랑법도를 금강산 도사에게 자세히 물어서 조심, 조심해야 할께여 암~~ 암~~ ㅎㅎ 아후 내가 지금 무슨생각에 빠졌는고 나라가 위기인데 이런 허허 할수 없지 짐도 인간이고 남자 아닌가 허허)
그때~~
내시1: (아주 다급하게) 전하!! 지급 급한 전갈이옵니다 !! 지금 어전에서 난리가 났사옵니다, 어서 어전으로 납시옵소서!!
명상감은 예사롭지 않은 소식에 잠에서 뻘떡 일어났다. 내시목소리가 너무나 귓전을 때리는 소리가 아닌가?
명상감: 도대체 저인간이 오늘따라 ?? 음~~ 가볼것이야
옆에서 자고 있던 수양버들 나인의 갸날픈 몸매가 촛불속에서 아름답게 비추고..
침상을 황급히 나선 상감은 어전을 향에서 급히 걸어갔다. 그 시간 어전에서는
내시2: 예어~~대감들은 들으시요. 요즘 전란에서 노획한 여노비들을 마음대로 대감들이 데리고 간다고 하더이다. 노비는 반드시 명부에 나이, 사이즈, 전란의 성과, 그리고 임신여부, 가족상황 등 제반 사항을 엄밀히 조사한 연후에 노비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해야 되는데도 일부 몰지각한 대감들이 이 국법을 무시하고 밀매를 하고 뇌물을 주는 등 난맥상이 드러고 있다는다는 사찰첩보가 본인 핸드폰으로 접수 되고 있으니 이제 곧 조사가..
그때 명상감이 어전으로 들어서면서
명상감: 내시 1은 이 아침부터 무언 소리인가. 자,, 다들 참석했는가?
내시1: 전하 모두 참석하여 지금 엄중한 국정에 대한 요지를 대감들에세 잘 설명하고 있었사옵니다 히히
대대감: 전하 어제밤 긴급한 상황이 전게되었사옵니다.
한대감: 네 전하 바로 전날 밤중에 반도 최대의 북방두목 김일성,김정은 역도를 압송하여 지금 감옥에 하옥시켰사옵니다.
명대감: 무어라??? 경의 그말이 진심이오??
민대감: 전하 선대의 장수들이 몇달전부터 작전을 세워서 이번에 거사가 성공했사옵니다.
국대감: 그 부자를 잡아서 지금 감옥에 있사옵니다.
전대감: 그렇사옵니다. 이번거사는 단군이래 최고의 위험을 감수하였사옵니다.
몰대감: 전하께서 직접 심문하는게 옳을듯 하옵니다 전하?
그리하여 명대감은 대신들을 데리고 김부자를 심문하기 위해 대궐 뒷쪽으로 걸었다. 벌써 얼글어진 얼굴이며 배가 튀어나온 향상이 말그대로 곰 두 마리였다. 포승으로 단단히 단죄하여 그렇게 국문에 임할 준비가 어느새 완료되어 잇었다
자리에 앉은 명상감의 얼굴에는 상기돤 모습으로 감회가 어우러진 모습이 역역했다. 초겨을 찬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있었다
그 얼마나 우리백성을 괴롭혔던 인물들인가. 단군이래 만고의 역적이 바로 앞에서 앉아 있다니.. 감회가 새로웠다
명대감: 죄인은 얼굴을 들라!!
군대감: 죄인,김부자는 전하의 엄명이 들리지 않느냐?? 고개를.
경대감: 대감은 너무그러지 마시요?
유대감: 그렇소이다 그래도 우리가 기본 예우를 다소나마 해주어야..
족대감: 예우는 무슨 예우요?? 이 두죄인이 그동안 저질은 죄가 얼마나 큰지나 아시고 하는말이요? 우리북방민족을 괴롭히고 자기들만 저렇게 배불리 먹으면서 삼대가..대역죄인으로 엄히 다스려야 할것이오이다.
회대감: 아하,,대감들 만고의 역적을 눈앞에 두고 왜들 이러시나요, 곧 전하께서 직접 심문이 따를것이요, 여봐라 오늘 심문 내용이 역사에 길이 길이 남도록 사관은 토씨하나에도 신경을 쓰고 보도자료을 작성하여 전세계에 생중계하고, 그리고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하여라!! 곧 전하의 심문이 다음 40회에 본격적으로 있을것이야, 이건 바로 전세계의 특종 중에 특종이야 알겠느냐?
사관도 아주 우수한사관으로 모든 준비에 한점 차질이없도록..
그리하여 김부자에 대한 심문은 다음회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승정원일기는 적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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