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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제38차 호국어전 회의록
글쓴이  유대지(44) [ sps38@hanmail.net ]  / 2010-12-04
명상감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침상에서 창밖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눈만 껌벅이고 있었다. 지난일을 상기해보니 참으로 나약함을 느낄 수 있었다. 장수들은 모두가 말만 앞세우고 쓰러져 갔지 않는가? 북쪽의 거란이나 여진이나 말갈족이나  그런 하잘것없는 잡동상이들에게 당한걸 생각하면 ....가옥도,어구도, 그리고 고향산천 버리고 인천포구에서 떨고 있는 백성들..

(어휴~ 그냥 입만 가지고 전란하나 제압못하다니 ? 대감들!!다들  일등변호사들이야 어휴~)

옆에 잠들어 자는 12번째 12살 여진족 여인의 하얀 피부가 달빛에 비추니 너무도 곱더라.

(아무튼 그 추장이 고맙기는 고맙는데~ ㅎ 어제밤의 정사가 떠올려보니   참 대단했어,ㅎㅎ )

그때~~

내시 1 : 마마 오늘 긴급 조회가 있다고 합니다. 어제밤에~

명상감:...............

내시 1 : 마마! 어서 편전으로 납시옵소서!!

(창밖는 어느새 초겨울로 곱게 물들고  여진족 아해의 허연 다리를 놓칠수 없는 심정이니..)



명상감: 알았도다. 짐이 나가면 될것이 아닌냐? 왠소리는 그리크노?

내시 1:  ......

(여진족 여인도 일어나서 명상감의 어의를 입히고 머리를 곱게 단장하면서 옷매뭇를 어루만진다.)

명상감: 자네는 다시 잠들게나. 잠드는 그 모습이 더욱 더 아름답네그려,,

하하 아무튼 나라에서 큰일이 났는지 이렇게 짐을 조르니  나 다녀오리다

여진족여인: 전하 옥체를 보존하시옵소서,

명상감 : 하하 걱정마시오.

(그렇게 명삼감은 새벽길을 나인들의 호위를 받으며  어전에 도착하였다)



내시 2:  전하 납시오!!

(웅성거리는 대감들 왁짜 지껄,,,,,,)

내시 2: 아하 대감들!! 무슨 말들이 그리도 많소이까? 나라가 이 지경에 처했는데도 전번  전란에서 노획한 노비들,특히 여노비들 쟁탈전을 벌려서 매체에 크게 보도되고 난리를 폈으니...어쭈~~내가 다 알아요~ 이런 대감들은 이대를 벌할것이요!! 내말이 들리나요?

대감들: ( 묵무부답, 어휴 저놈이..   죽일놈 그리고 죽일놈. 이구동성으로)

내시 2: 아무튼 여러 대신들 비행은 이 손안에 있소이다. 계죄번호. 광화문 7339-444-0443

 알아들 하시오.히히

내시1: 상감 납시오!!!



(새벽이라 날씨는 어둡고 모두들 내전에서 업드리고 있다)

내시1: 대감들은 들으시요!! 때는 엄중하오이다. 작금에 북쪽 흉노족이 또다시 우리땅을 자기 마음대로 쳐들어오고 있어요. 연평섬으로요!!

이에대해 긴급하고도 막중한 회의를 열게되었소이다.



명상감: 내시1은 너무 나서지 말라 !! 그래요 요지만 말하자면 지금 흉노족이 연평도에 쳐들어왔어요, 조기를 잡아 가는건 고사하고   이렇게 마음대로 하고 있으니 그 대책을 경들의 의견을 듣고싶소이다

재대감: 전하 통촉하시옵소서! 그냥 놔두고 저희들 마음대로,,

경대감: 아니? 대다감은 거게 말이라고 하는게요? 나라가 이지경에 다달았는데도 하는말치고는 참으로  답답하오이다.

동대감: 전하! 소인이 한마디 하겠소이다. 원래 북쪽 인간들은 배가 고프옵니다 그러니 그냥 주면 어떨지요?

래대감: 도대체 무슨 소리를하는게요?  지금까지 디제이 놈현이가 퍼준게 얼만지 아나뇨? 아래를 좀보시고  말씀하세요!! 대감

고대감: 전하! 이번 침공은 선대를 욕보이게하는 짓으로서 그들을 막아야 되는데 방법이..

등대감: 말만 앞세우는 전대감은 물러나시요. 이번에 아주 건장한 김관진 장수가 나왔어요!! 폭격기로 적들을 박살낸다고 했소이다. 백성들이 얼마나 기쁜지 아시오?? 단군이래 이렇게 자주적으로 흉노에게 큰소리쳐 본 김관진 장군은 청사에 빛날것이요!!

학요,디제이 놈현 뻘떡 관에서 일어날 폭탄 선언이오이다.

교대감: 그렇소이다!! 김장수야말로 시원스럽고 한다면 하는 우리의 참장수로소이다. 정말 청문회에서 쏟아낸 장수의 그 말들은 우리백성들에게 크나큰 용기를 주었소이다.

동대감: 그야 그냥 말로만 했지 실전에서는 아닐껄요?

창대감: 아니!! 유대감은 어찌 그렇게 나약하시요!! 김태정장군도 할만큼 했어요 그러나 워낙 디제이 놈현때 그 뿌리가 깊어서  다 못했지만 ..

회상감: 아무튼 이제부터는 말은 일체하지 말고 행동으로 해야할것이요!! 곧 날씨는 동한기라 삼면의 해수가 출렁이고 흉노족의 기운이 우리를 괴롭히니 제발 말보다 행동이 어느때보다도 엄중할때요!! 아시겠어요??

만대감: 전하! 이제부터 강하게, 거세게, 그리고 우리사전에 쳐들어가기,항복받기.이런말들이사전에 있어야 할때라고 생각드옵니다. 선대의 구국정신이 이루어지길 바라옵니다,



그때,,,,,

세대감: 전하

명상감:  세대감,노비가 넘친다면서요,,하여튼 말씀이나 해보셔요~~

세대감: 전하 북쪽 곰 세마리 동요가 그렇게 인기가 있다고 하옵이다, 흉노족이 망하는 노래라고들 하옵고 격식도 안갖춘다고 야단들이옵니다. 동방예의지국에 크게 반하는 저들의 행태이옵고 이제 김관진장수가 남이장군.최영장군,이성계장군,임경업장군,이순신장군의 뒤를 이를 큰 장군이라고들 민심이 돌고 있습니다,  하하 이제 불면증 환자도 줄어든다는 한방계의 전갈이옵니다,,히히



명상감: 알았도다!! 이제부터 호국은 김관진장군에게 맡기고, 국정구호를 "당하지말고,우리도 한번 쳐들어가자!!" 로 바꿀것이야. 좌파들이 정신을 차리게요~~하하



문무백관들은 들으시요!! 지금은 전시로다!! 폭탄주라고 하는자. 국회에서 싸우는자,그리고 무조건 반대하는자 이상 세가지 범죄를 중벌로서 삼대를 다스릴것이요!!

또하나 이런 어수선한 틈을 악용하여 여자노비를 즐기는자는 이대를 벌할것이로다~~

재경동래고등학교만세대감: 전하,성은이 하해와 같사옵니데이~~

(짐은 예외로다 여진여인이 잘까?히히)



그날 호국어전회의록은 동방여지승람에  이렇게 기록되어 전해 내려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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