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자리 ++ 동래고등학교 :::

『문화 그 속살 보기』는 저자가 기자로 살면서 경험한 것들을 문화체험이라는 시점에서 바라보는 책으로 왜 우리 문화와 예술은 버팀목 없는 정책 속에서 표류해야 하며 '한류'라는 자생적으로 탄생한 기회는 놓치고 있나라는 안타까움을 바탕하고 있다. 문화에 대한 열정이 자신을 지탱하는 힘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30년간 문화기자로 쌓은 지식을 통해서 우리 문화의 이면, 문화 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국인이 갖고 있는 생각의 문화 그리고 어떻게 해야만 진정한 문화 대국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 : 지종학

KBS 프랑스 파리 특파원, 보도본부 문화부장, 외신부주간, 뉴스라인부장, 청주방송총국, 제주방송총국 보도국장, 보도본부 해설위원을 거쳐 Sky KBS 대표이사, 사장, 예술 TV Arte 고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초빙교수, 부산 동서대학교 영상매체학부 강사, 방송통신시의위원회 보도교양 특별위원, 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으로 재직했다. 영화평론가이자 작가이다. 저서로는 『기자의 본성에 관한 보고』『빠리, 산으로 가다』『그해 겨울은 뜨거웠다』『어머니』『방송 프로그램 제작의 실제와 이해』『문화콘텐츠의 산업적 특성과 이해』등이 있다.

...책머리에

첫 번째 만남, 문화정책은 있는 나라인가
상실된 문화정책의 오늘/ 영화 '제르미날'을 통해 본 영화정책/ 영화제 남발과 지역주의/ 얼굴팔기 나선 전국의 지자체장들/ 끝내 터진 지자체 호화청사 'IMF 사태'/ 청바지 찢어 입어라/ '까미유 끌로델'은 정말 미쳤더라?/ 입술연지가 '루즈'인 까닭/ 처용가의 정읍사 그리고 동동사/ 종교에서 찾는 관용과 조화/ 종교문화를 통해본 예술성/ 생활과 신화속의 미와 예술/ 예술과 교육제도는 어느 나라 얘기?/ 탈북 청소년들의 '기나긴 여정'

두 번째 만남, 넘지 못하는 문화의 문턱에서
광장, 포럼, 문화 그리고 토론의 장/ 파리가 점령당하는 이유/ 지하철 경영악화가 노인들 때문이라니/ 지하철 '愛 Say' 문화를 경험해 보자니/ 국회를 관광코스로 만들자/ 끝없는 시비, 끝없는 비난/ 끝없는 무대책/ 막말, 막가파, 막장 그리고 정치/ '단독취재' 핵 폐기물 현장을 가다

세 번째 만남, 해설과 논쟁이 있어야 하는 이유
'일본침몰'의 때가 왔다/ 비판뿐인 우리 정치판과 '하토야마 본색'/ '해설' 역사왜곡 막아야/ 창작의 관점에서 본 예술과 외설/ 영화란 무엇인가?/ 문화공간이 부족하다/ '해설' 유해사이트 성행/ 무질서의 극치 거리간판과 호객/ 엉터리 세상 속에도 희망이 있는 이유/ 가야공주는 일본의 건국여왕이었다/ 한민족의 의,식,주 변화와 상징성

네 번째 만남, 진정한 문화는 콘텐츠이다
한류와 문화콘텐츠 산업의 가치/ 관광도 문화상품이다/ 동북아 경제블록을 형성하자/ 인도시장 쉬운 길 말고 '가지 않은 길 찾아라'/ 북한 예술의 본질과 이해/ 어머니, 그리고 우리 어머니/ 붉은 장미의 의미는 어떻게 지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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