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부부의 보도자료입니다. 감사합니다.
6·25발발 60년, 17년간 74번째 38선을 달린다
“김정일위원장! 이제 쏘지 말고, 국민앞에 사죄하세요.”
“달리는 25만보마다 생전에 한번도 불러보지 못한 아버지이름을 이번에 실컷 불러볼겁니다.”
“ 오른쪽다리는 6·25호국영령을, 왼쪽다리는 천안함 46명의 전사자의 명복을 기원하며, 38선 칠백리 산야를 구비구비 달리는 25만보마다 걸음마다 생전에 불러보고 싶었던 아버지이름을 목메어 부르고, 차량에는 국민들의 조국평화염원을 가득 담고서 5일간 비극의 38선을 달릴것입니다.”
6.25발발 60년을 맞이하여 38선맨으로 불리는 6.25전몰군경유자녀 유대지(劉大知. 60세.경기도 성남시구미도서관 근무)씨와 이순필(李順必.60세)씨 부부는 6.25호국영령과 천안함 전사자들을 추모하고,북한의 군사도발을 규탄하며, 국민들과 전후세대들에게 전쟁의 무서움과 가정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이번 38선횡단을 하게 되었다고한다.
이들부부는 행사전, 6월 16일 서울과 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임들의 명복을 빌며 이번행사에 즈음하여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그리고 17일 경기도 성남 자택을 출발하여 강원도 강릉에 도착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어 18일 새벽 4시 양양 38선 시발점을 출발, 44번 국도를 타고 한계령을 넘어 인제(원통)~ 양구~ 북춘천~ 화천~ 사창~ 포천~전곡~ 문산~ 중부전선 임진각까지 18개시군을 경유하여,칠백리 총 270km를 하루 60km,4박5일동안 달리는 대장정횡단을 마치고 23일 새벽4시 임진각에 도착할 예정이다. 유씨가 달리는 동안 부인은 차량으로 뒤를 따르며 안전과 제반준비를 할 예정이다. 유씨의 선친은 대한민국 건국의 경찰로서 1949년 경북 경주경찰서 안강지서장으로 빨치산과 교전중에 산화하고(전사당시 27세)어머니도 5살때 사망, 유씨는 멸치행상을 하던 할머니 슬하에서 삼대독자,유복자,유자녀로서 자수성가하여 울산시지방공무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정년퇴임한 후 지금은 경기도 성남시구미도서관에서 주차관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처와 네딸을 두고 성남에서 생활하고 있으며,부인이씨 친정오빠도 역시 국가유공자로서 6.25때 전상으로 고통받다가 10년전에 사망했다. 이들부부는 1994년 핵문제로 남북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을때 강원도 통일전망대에서 백령도까지 20일간 휴전선 155마일을 도보로 횡단했으며, 지난 6.25발발 50년이던 2000년에는뉴욕~워싱텅~덴버~샌프란시스코~LA13개주,4,000km를 현지에서 자동차를 렌트하여 사상 처음으로 북미대륙 38선을 달리면서 전세계에 조국의 평화를 알리기도했다. 이들부부의 이번38선 횡단은 1994년부터 17년동안 74번째이다.
한편, 이들부부는 “6.25발발 60년이 되는 지금도 휴전선 155마일전선과 서해에는 아직도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돌며, 더우기 이번에 천안함 46명의 고귀한 장병들이 전사하게 된것은 통탄스럽고, 지난 60년동안 북한의 전쟁도발행위를 국민들과 함께 강력하게 규탄합니다.그리고 해와 달을 보며 조국의 전선을 달리는 저희부부의 이 행사에 국민여러분들의 성원을 기대합니다.” 부인이씨도 “사진으로만 뵙고 따뜻한 사랑 한번 제대로 받지못한 저의 아버님을 이번횡단기간동안 내내 마음껏 불러볼 예정입니다.”그녀는 눈시울을 젖었다. 이들부부는 하루행사전, 자신이 개발한 백팔번뇌운동을 통해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며,행사홍보효과를 위해서 ‘전쟁반대’, ‘아버지’ 등 글씨가 새긴 모자를 쓰고, 태극기, 가슴에는 선친의 영정과 ‘조국평화’띠를 두르고,“북한도발 6.25와 천안함을 규탄한다.“ ”김위원장! 이제 쏘지말고 국민앞에 사죄하세요“ 등 현수막을 차량에 부착하며, 숙식은 자체 해결하고 행사경비 등은 매월 보훈처에서 수령하는 수당으로 충당하고 있으나 어려움이 있다고한다.유씨는 자신의 인생역경이 담긴 수기집출판을 준비하고 있으며,이번행사에 대비 수년전부터 매월 3백km를 달리는 등 체력관리를 해왔다고한다.유씨는현재대한민국경찰유자녀회장이다. sps38@hanmail.net 집031) 712*7702. 도서관 729*4682.유대지,010*6255*9678 이순필, 016*353*3106
본 보도자료를 6월 17일까지는 보도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지난 2010년 1월1일 강원 양양군 38선휴게소를 출발하기 직전의 유대지씨 부부./유대지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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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동문님.
동고 정신으로 달리겠습니다.
성원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사진이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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