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선배님!
선배님들의 따뜻한 배려 속에 기숙사에 입사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7월이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올 수능도 120여일 밖에 남지 않았네요.
선배님들의 지원 속에서 편안히 공부하면서도 인사가 늦어 죄송할 뿐 입니다.
저희들은 선배님들이 보내주신 정성어린 비품 덕분으로 좋은 환경의 기숙사에
서 열심히 자기 생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후배사랑으로 이번 장마의 끈적거림을 씻어 버리고, 늦은 시간에도
면학실의 밝은 불빛 아래 면학에 열중할 수 있음도 선배들의 덕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면학에 열중하여 대학 진학에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선배님들의 뜻
을 이어받는 것이며, 선배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배님!
저희들을 믿고 기다려 주십시오. 선배님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는 후배로서 열심
히 학업에 정진하겠습니다.
11월 12일 대입수능을 잘 치르고 '동고의 날'에 선배님들을 떳떳이 뵐 날을
기다리며, 저희들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09년 7월 9일
3학년 1반 최 수 영 드림
공부하는 공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라고 표한 것이 과함을 느껴
부끄럽기만 합니다.
오늘의 고생이 내일의 행복을 성취하기 위하는 것이니
얼마나 좋습니까?
꿈을 가지고 힘껏 달려가십시오!
내일이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해 뜻하는 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여기에 접수한 편지를 띄워 놓아 봅니다.
47 賀明 송창환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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