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부부의 행사 보도자료입니다. 감사합니다
"조국의 이름으로, 6자회담에 북한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하기 위해 38선을 달립니다."
- 6.25 유자녀 유대지 이순필부부, 전쟁발발 55주년 맞아 승용차로 동부~중부전선 -
38선맨 닉네임을 가진 전몰군경유자녀 유대지(劉大知.56.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순필(李順必.56)부부는 6.25발발 55주년을 맞아 6월20일(월) 새벽4시 승용차로 동부전선 강원도 양양을 출발,44번국도를 타고 한계령- 인제(원통)- 양구- 북춘천- 화천 -포천- 전곡 -중부전선 파주 임진각에 오후4시에 도착, 8백리(300여km)길을 12시간동안 달릴 예정이다.
이들 부부가 이 행사를 가지게 된 동기는 6자회담 개최가 그동안 북한의 무성의로 지지부진하여 조국과 세계의 평화를 갈망하는 모든사람들에게 전쟁의 위협을 안겨 주고 있다는 판단아래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국민의 이름으로 촉구하기 위해서이다.
이들 부부는 지난 1994년 남북이 핵문제로 전쟁위기에 처해있을때, 부부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백령도까지 도보로 20일간 휴전선 155마일을 횡단했으며,1997년 부터 2000년까지 3년6개월동안 매달 38선을 자동차로, 도보로, 자전거로 모두 60회차 5만km 달렸으며, 2000년에는 뉴욕- 덴버- 샌프란시스코- LA까지 북미대륙 13개주, 4천km를 10일간 사상 처음으로 현지에서 차를 렌트하여 전세계에 조국의 평화를 알리기도. 2003년에는 인천- 서해- 천진- 북경(인민일보)까지 중국38선을 선박, 열차로 달려 중국인민들에게 조국의 평화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유씨의 선친은 1949년 3월 경북 경주경찰서 안강지서장으로 근무하던 중, 당시 출몰하던 빨치산20명과 과 교전중에 산화한 대한민국 건국의 경찰관인 고 유귀용 (劉貴龍.전사당시 27세)경위.지금은 동작동 국립현충원 경찰묘역에 안장되어있다. 어머니도 일찍 돌아가자, 3대독자, 유복자,유자녀인 어린 유씨는 중앙시장에서 멸치행상을 하던 할머니 슬하에서 어려운 유년기를 보냈다. 고향이 울산인 유씨는 울산초등, 울산제일중, 동래고 (만학으로 명지전문대 91학번)를 졸업 후,울산시청에서 15년간 지방공무원으로 근무한후 지금은 국가보훈처 산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근무하며,경기도 성남에서 처와 슬하에 네딸을 두고 생활하고 있다.
"지난 1994년 남북 핵전쟁의 위기때 보다 11년이 된 지금 더 악화되어 가고 있는 조국의 현실을 바라보면, 정말 안타깝고 전쟁에 대한 무서운 생각에 소름이 끼칩니다. 우리부부의 이작은 행사가 6자회담이 조속히 개최되어 평화를 열망하는 전 국민들과 그리고 전후세대에게 가정의 소중함을 알리는 작은 메시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유씨는 전쟁으로 겪어야만 했던 한가문과 한인간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담긴 "호로자식스토리"자신의 수기집 발간을 준비하고있으며, 고향사랑하는 마음으로 '인터넷울산사람'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유씨부부는 출발하기 전 현충원을 찾아 참배한다. 그리고 이번 행사의 홍보효과를 위해 태극기, 반도기, 선친영정, '제2의 6.25결사반대''북한,6자회담조속복귀하라' 등 현수막을 차량에 부착하며,아버지.조국 등이 새겨진 모자를 쓰고 행사에 임하며,점심은 주먹밥으로 대신한다.유씨는 현재 대한민국경찰 유자녀 회장이다.
동창회보에 실어주면 참 조을낀데 기자는 머하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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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바고 200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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